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는 26일 관내 주거취약가구에 싱크대를 제작·설치했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는 26일 관내 주거취약가구에 싱크대를 제작·설치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선태, 공동위원장 유현숙)는 26일 관내 주거취약가구에 싱크대를 제작·설치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실패로 인용근로를 하며 생활하고 있는 독거가구로 주방시설이 없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임원회의를 통해 싱크대 지원을 결정했다. 여기에 관내 직능단체에서도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 장판, 수도, 전기 설비 등을 지원했다.

김선태 위원장은 "처음 현장에 나가 확인해 보니 너무 참담했다"며 "그러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으로 변신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현숙 우암동장도 "코로나19 재확산과 무더위로 모두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로 인해 어렵게 살고 계신 분들에게 많은 위로가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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