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를 양성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어르신에게 치매 관련 지식과 검진 정보를 전달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도 나서는 봉사자를 말한다. 또한 '치매파트너 플러스'란, 치매파트너가 별도의 보수교육을 수료하고,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운동법 및 예방수칙 교육, 치매가족자조모임 운영 보조 등을 돕는 봉사자를 뜻한다.

군은 지난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센터 생활관리사, 노인지회 재능나눔 참가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하는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들 치매파트너가 치매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용적인 사회문화 조성과 치매환자들의 인권 보장,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치매사각지대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복지시스템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치매파트너들이 활발히 활동해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이 개선되고 건전한 돌봄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65~6) 및 24시간 365일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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