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급증한 27일 청주시 서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이 감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더 나왔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50대 A씨(52번)가 전날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일주일 전부터 발열과, 오한, 후각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최초 인지 보건소에서 환자로 등록한 뒤 역학조사를 하게 돼 있다.

앞서 27일 오후에는 흥덕구에 사는 40대 B씨도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청주 50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고, 지난 19일부터 미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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