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코로나19 재 확산으로 100억원 한도

제천시가 9월에도 제천화폐 모아를 10% 할인해 준다./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9월에도 제천화폐 모아를 10% 할인해 준다./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는 9월에도 100억원 한도로 제천화폐 '모아' 10% 특별할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 및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할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8%에서 10%로 할인율을 상향 조정했다.

종이형 제천화폐의 월 구매 한도는 70만원이고, 모바일형은 30만원이다.

모바일형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설치해야 사용할 수 있다.

9월 중에는 카드로 결재하는 카드형 제천화폐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 정부지원금 지급으로 실 사용자가 6만여 명에 달하며,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천250억원의 제천화폐가 유통됐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무척 침체된 상태"라며"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소상공인들과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할인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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