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본소득과 거주지 등 파격 지원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충남 당진시는 전국의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당진청년타운에 입주할 15개의 청년창업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내달 11일까지이며, 지역에 상관없이 만 39세(1981년생) 이하, 7년 이내의 창업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하는 기업에는 ▶1~7인실의 맞춤형 사무실 및 회의공간 ▶임직원 1인당 59만~73만 원의 창업기본소득 ▶타 지역 전입 입주기업에 대한 거주지 제공 ▶유망창업기업에 대한 인력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과 함께 창업컨설팅, 홍보마케팅, 제품고도화 지원 등 다양한 성장전략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12일 개관한 당진청년타운 '나래'는 단일규모 전국 최대의 청년지원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311㎡ 규모로 조성됐다.

창업입주공간과 메이커스페이스(팹랩), 콘텐츠랩(스튜디오), 컨퍼런스홀, 청년창업지원센터, 회의실, 교육실, 커뮤니티 공간 등 최적의 청년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행정기관과 상권, 학교 등이 모여 있는 중심 도심권에 자리 잡아 교통 접근성도 좋다.

임대료는 연간 약 59만원에서 최대 424만원으로 창업기본소득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관리비 또한 받지 않아 사용료 부담은 없다.

시는 청년타운 입주기업을 포함해 2개의 유망기업을 선정해 연간 6천만 원의 사업자금과 함께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유니콘 기업을 전략 육성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모집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당진시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