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은 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4일까지 강한 비바람으로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2003년 매미와 경로가 유사하나 그 강도는 매미보다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대비 대응활동으로 복구와 민생보호 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수방장비(동력펌프) 등 100% 가동상태 유지 ▷침수와 지반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강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사전 점검 ▷비상대응태세 확립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해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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