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시전형에서 비대면 면접 방법을 공개했다.

극동대는 새롭게 바뀌는 면접방식에 대해 수험생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위해 8월 31일 '극동대학교 홍보대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지정고사장 비대면 녹화면접' 가이드 영상을 공개했다.

극동대에서는 기존에 비대면으로 제시 됐던 '온라인 화상 실시간 면접방식' 및 '녹화영상 업로드 방식'은 ▶핸드폰 및 캠, 카메라 등 영상촬영 기기의 사양에 따른 평가요소 객관화의 어려움 ▶카메라 보정기능 사용에 따른 본인확인의 어려움 ▶실시간 진행에 따른 서버 과부하 등의 이유로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성은 확보할 수 있지만 면접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극동대 면접방식에서 제외하고 영상녹화 방식을 채택했다.

극동대에서 시행하는 '지정고사장 비대면 녹화면접'의 경우 본인이 선택한 날짜와 시간에 직접 극동대로 방문해 지정고사장내 동일한 녹화장비와 환경으로 영상을 녹화하고 녹화된 영상을 면접관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또한 면접고사 당일 접수 및 진행의 모든 과정에서 2m 이내로 접촉하는 대학관계자들은 모두 방역장비를 완전하게 갖춘 상태에서 접촉을 하도록 해 감염 확산의 위험을 줄였다.

유인영 입학처장은 "우리 극동대는 수시전형에서 정부 방역당국 및 교육부의 권고 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면접일을 기존3일에서 5일(11월 11~15일)로 확대 변경하고, 면접 시간도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진행하며 매 30분마다 학교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인원을 60명 내외로 배정했다"며 "녹화면접은 4개의 고사동 각 5개의 녹화면접장 운영으로 참여하는 학생의 수를 최소화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수험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