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충주시평생학습관 학습카페를 통해 교육생 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 인문학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당초 오프라인으로 계획했던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격 변경, 운영하게 됐다.

시는 현장의 생동감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사전녹화 방식이 아닌 인터넷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준비했다.

또 오픈 채팅방을 통해 강사와 수강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도 마련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강연은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한 시민의 연대 의식 '혼자만의 괜찮은 삶은 없다'를 주제로 코로나 위기 속에 성숙한 시민 의식의 절실함을 인문학으로 재해석해 온라인으로 전파했다.

시는 이번 인문학 온라인 강연의 큰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남은 11회차 인문독서아카데미 인문학 특강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주제도 현 상황에서 필요한 시민성, 정의, 공정성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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