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예배 1곳 즉시 중단…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 청구 검토

중구 직원들이 2일 관내 종교시설 40곳을 긴급 점검하고 비대면예배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 중구 제공
중구 직원들이 2일 관내 종교시설 40곳을 긴급 점검하고 비대면예배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 중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역 내 종교시설 첫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관내 종교시설 40곳을 긴급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점검반 4조 12명을 구성해 관내 종교시설 40곳의 대면 예배 진행여부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36곳은 운영중단, 3곳은 온라인 진행, 1곳은 대면예배를 진행하고 있어 즉시 중단시켰다.

구는 행정명령 위반 시 행정처분과 함께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로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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