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병노)에서는 2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집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비대면 방식으로 '식품꾸러미와 위생용품'을 전달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센터 휴관으로 센터내 사례관리 대상인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으며, 40명에게 식품꾸러미(즉석식품 키트)를 지원한다.

지원은 2020년 신규 사업인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사업비로 추진되고, 센터 내 프로그램 참여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도시락 교환 쿠폰 및 식품꾸러미, 도시락 등을 12월 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재)증평복지재단의 지정위탁금을 활용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 9명에게 위생(속옷세트, 양말)용품도 전달한다.

김병노 센터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결식률을 낮추기 위한 식사제공과 위생용품 지원으로 안정된 환경조성을 제공해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지원 및 자격증취득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835-4193) 또는 꿈드림홈페이지(http://www.jp1388.or.kr)를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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