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3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기를 앞당겨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원대상을 한시적으로 만14~만18세를 추가해 확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번 지원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18세까지로 2002년 1월 1일부터 2020년 8월31일 출생아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사전 예약시스템(예방접종도우미, 모바일앱, 전화예약)과 대상자별 집중접종기간을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접종기간은 2회 접종대상자는 9월 8일부터 2021년 4월30일, 1회 접종대상자는 오는 22일부터 12월31일, 임산부는 오는 22일부터 2021년 4월30일까지다. 집중접종기간은 만16~18세 오는 22~29일, 만13~15세 오는 10월 5~12일, 만7~12세 오는 10월 19~30일이다.

예방접종시에는 어린이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증, 임산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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