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은 문화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발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간 9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관내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광지, 숙박시설, 각종 문구용품 및 서적 구매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활성화 및 취약계층에 대한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까지 1천297명이 신청해 95%의 발급률을 보이고 있다.
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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