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가 생활환경과 식생활의 변화로 주요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을 통한 질병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한 순회보건교육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보건소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홍성읍을 비롯해 장곡, 은하, 결성, 서부면 등 5개 읍·면을 대상으로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고혈압·당뇨환자, 가족, 지역주민 등 4백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순회교육은 주요만성질환의 관리 및 이해, 고혈압·당뇨병관리,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등을 주제로 내과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 필요성과 그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교육으로 혈압?당뇨측정, 자신의 혈압 및 혈당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윤모씨(67·장곡면 상송리)는 “이번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해 올바른 자가 관리방법을 숙지하고 적정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과 그 필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는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건강정보와 상식이 뒤따라야 한다” 며 “피부에 와 닿는 고품질 주민보건교육으로 올바른 고혈압·당뇨관리의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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