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환 한남대 재교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후배를 위한 장학금 2천만원을 이광섭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한남대 제공
정재환 한남대 재교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후배를 위한 장학금 2천만원을 이광섭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한남대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한남대(총장 이광섭)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문 교수, 직원들이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

6일 한남대에 따르면 한남대 재교동문회(회장 정재환) 임원들은 지난 4일 이광섭 총장을 방문해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재환 재교동문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학교와 후배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동문 교직원이 힘이 되어주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재교 동문 교직원들이 애틋한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며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재교동문회는 이광섭 총장으로부터 출발한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 릴레이 제22호 기부자로 등록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