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북도교육청과 (주)DB하이텍,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입교식 및 협약식을 체결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7일 충북도교육청과 (주)DB하이텍,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입교식 및 협약식을 체결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추진한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은 전문훈련기관이 기업 대신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1∼3개월하고, 기업은 이 교육을 받은 직업계고 학생을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7일 (주)DB하이텍,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입교식 및 협약식을 체결했다. 앞서 DB하이텍은 서류 전형, 면접 등의 채용과정을 거쳐 연계교육 대상자 2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내달 12일까지 폴리텍대 청주캠퍼스에서 교육을 받은 뒤 DB하이텍에 입사하게 된다. 이번 현장실습 학생 선발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100여명이 지원해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31일에는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협약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입사 전에 교육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기업 발굴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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