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충남대 경상대학 대학원 무역학과 글로벌 무역 전공 7기 대학원생들이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7일 충남대에 따르면 무역학과 글로벌 무역 전공 7기 명지영 학생은 동기 대학원생 15명을 대표해 이날 오후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무역학과 장학기금 430만 원을 전달했다.

명지영 학생 대표는 "발전기금 기부에 뜻을 함께해준 동기 대학원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무역학과 발전과 후배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대전상공회의소와 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충남대 대학원 무역학과 글로벌 무역 전공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무역 전공은 정부(중소벤처기업부)와 기업의 지원으로 등록금 부담이 적고, 참여 학생이 모두 중소기업 재직자인 점을 고려해 주중 야간시간과 토요일 강의가 진행된다.

충남대는 이론과 실무를 병합한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 글로벌 무역 전공이 국제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은 물론 무역 분야 전문지식 확보, 기업의 인재 육성, 대학 위상 제고, 지역 경제 발전 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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