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지난 8월 25일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국민의힘 박재완 충북도의원(보은)이 탈당 및 사퇴서를 제출했다.
8일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어 충북도의회 사무처에 사퇴서를 제출,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사퇴서는 회기 중 일때 본회의에서 찬반 투표로, 비회기 중일 때는 의장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도의회가 현재 385회 임시회 회기 중으로 오는 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충북도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의원이 탈당 및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국민의힘은 도의회 원구성 요건(5석)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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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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