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디지털 기반 서비스로 풀뿌리 주민자치 활로 모색

장종태 서구청장이 코로나19 대응 관련 동장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장종태 서구청장이 코로나19 대응 관련 동장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장기 휴강에 대비해 온라인 방식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상시교육 시스템(서구-ZOOM-人)을 구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ZOOM-人'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3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구축한다.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집합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화상강의 플랫폼(ZOOM)을 통한 교육으로 쌍방향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휴대전화 및 노트북 등을 활용해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개설된 화상강의 플랫폼 내 강의실에 접속해 강사가 진행하는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은 바로바로 질의응답도 주고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참여를 원하는 강사부터 시범운영을 시행한 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의 강의를 병행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온라인 대면이 새로운 일상이 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수강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운영을 다변화해 비대면 시대에 맞는 전략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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