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청양읍 읍내3리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찾아 봉사단체와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 군은 올해 1가구 500만원 한도로 13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반기 7가구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고 하반기에도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 맞춤형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날 담쌓기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집에 담이 없어 항상 불안했는데 튼튼한 벽돌담을 만들어주니 마음이 절로 놓인다"면서 "어려울 때 가족처럼 챙겨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유길순 통합돌봄과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취약계층이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큰 곤란을 겪고 있다"며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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