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는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박경민, 정진우, 김정아, 강태협 구급대원./괴산소방서 제공
괴산소방서는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박경민, 정진우, 김정아, 강태협 구급대원./괴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는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대응 기술 연마와 체력 단련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향상, 직원 간의 기술교류로 역동적인 소방조직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제33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오는 16∼18일까지 3일간 중앙소방학교 등에서 개최되며 경연 분야는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최강소방관 등 총 4개 종목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용소방대 소방호스 끌기 등 종목을 포함해 시범경연인 몸짱 선발, 소방드론 전술운용 경연, 위험물질 사고대응 분야를 취소하는 등 축소됐다.

괴산소방서는 기본심폐소생술, 전문심장소생술 등 구급분야에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 4명이 1팀(소방교 정진우·김정아, 소방사 박경민·강태협)을 구성해 출전하며, 최강소방관 분야에 윤상인 소방사가 출전해 우승을 위해 분야별 개인역량강화·팀워크 향상에 초점을 맞춰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구급팀 리더 정진우 대원은 "이번 집중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강화된 직무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질 높은 대민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김선관 괴산소방서장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준비하는 선수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헛되지 않게 후회 없는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전 직원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소방서는 지난 6월에 치러진 '2020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과 최강소방관 분야 1위, 화재진압분야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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