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2020년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서 13개 사업, 사업비 14억1000만원에 선정돼 도비 7억 원을 확보 했다.

충청남도에서 시행한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공모기간을 거친 후 부서별 검토 및 심사까지 진행, 최종 85건이 선정됐다.

아산시는 총 73건 중 13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는데, 이는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참여한 이래로 역대 최대 건수, 최대 예산 확보에 해당한다.

주요 선정사업은 ▶ 안전사각지대 가로등 설치 및 노후등 기구 교체 ▶ 천년의 숲길 개선 및 식생조사와 생태문화 프로그램 개발 ▶ 송악면 생활체육 공간 확충사업 ▶ 시내권 자전거도로 연장을 통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관광코스개발 ▶ 마을교육 공동체 어울림 공간조성 지원 ▶ 청소년 놀이터 등으로 시민들과 시에서 필요성을 공감하는 사업들이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아산시가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시민들이 내주신 소중한 제안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부서별로 2021년 본예산에 편성, 해당 연도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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