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까지··· 8개 강좌, 104명 학생 참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열)은 지난 9일 충북반도체고에서 '2학기 공동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개 강좌, 104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11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연합형 공동교육과정'은 교육지원청 연계를 통해 단위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해 진로개척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고교학점제 운영의 토대가 된다.

2학기 공동교육과정은 공학일반, 과학과제연구, 보건간호, 사회과제연구, 드로잉, 심화수학Ⅰ, 체육전공실기기초, 화학분석 등 다양한 전문교과를 개설했으며 관리교사 배치, 학생 방역 예방 수칙 준수 등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관내 중·고교 교사를 중심으로 강사 인력풀을 구축했으며 학생들의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업 장소를 섭외해 제공하는 등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고교학점제의 교육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상열 음성교육청 교육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공동교육과정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역량과 맞춤형 학습의 기회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학교 간의 협업이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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