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인트 인센티브 기부로 설치된 남부지역아동센터 투명 칸막이. / 대전 서구 제공
탄소 포인트 인센티브 기부로 설치된 남부지역아동센터 투명 칸막이.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는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에 참여한 2천723세대의 2천205만38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탁금은 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 23대를 지원하고 투명 칸막이(7개소)를 설치하는데 쓰였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지난 2년간의 월별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6월과 12월 연 2회에 걸쳐 현금(계좌 입금),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서구는 현재 3만7천875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되어 있다. 기부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억7천200여만 원에 달한다.

장종태 청장은 "에너지도 절약하고 기부도 실천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준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구민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탄소 포인트 인센티브 기부로 설치된 정림지역아동센터 컴퓨터. / 대전 서구 제공
=탄소 포인트 인센티브 기부로 설치된 정림지역아동센터 컴퓨터. / 대전 서구 제공

탄소포인트제 참여 방법은 서구청 홈페이지 생활정보에서 가입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환경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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