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9일 오전 8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SK하이닉스 청주 3공장에서 액체 화학물질(TDMAT)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누출된 물질은 반도체 웨이퍼에 티타늄을 입히는데 사용되는 물질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유해 화학물질은 아니다"라며 "경고등이 켜진 직후 자체 대응팀이 곧바로 출동해 확인한 뒤 추가 누출이 없도록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공장은 정상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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