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에 충북 청주출신 고규창(56)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1급)이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본부 실장 7개 직위 중 4개 직위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9월 14일자로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규창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청주출신으로 청주고, 서울대, 서울대 석사, 경희대 박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정부혁신조직실장에는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한창섭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발탁됐다. 한 신임 실장(행시 34회)은 경북 상주출신으로 2018년 8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1년4개월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맡아 충북도정 발전을 도왔다.

이외에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박재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에는 이인재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이 각 전보 발령됐다. 실장급인 정부청사관리본부장에 조소연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이 승진 임명됐다.

이외에 국장급 전보 인사에서 정부혁신기획관에 충북 충주출신 이정렬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이 발탁됐다. 이 신임 기획관은 충북고, 경희대를 졸업한뒤 영국 엑시터대학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뒤 충북도 문화여성환경국장,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 등을 맡았었다.

조직정책관에는 김성중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 공공서비스정책관에 정구창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이 각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