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지난 주말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식당과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되는 등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339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에 사는 30대로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진단검사 뒤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336번(비래동 50대)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336번은 323번과, 323번은 315번과 접촉했는데, 315번은 가양동 식당주인 303번(성남동 60대)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340번 확진자는 대덕구 비래동 거주 70대로 293번(가양동 60대)과 333번(판암동 60대)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검채를 채취한 뒤 이날 확진됐다.

앞서 293번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사무실 운영자인 287번(월평동 60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방문판매업 관련 n차 감염사례다.

341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 40대로, 가양동 식당 사장인 319번 확진자의 딸이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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