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중학교 학부모회장이 15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 1천500장을 기부했다.

한혜진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등교 수업이 병행되면서 아이들이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익히게 되는 배움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부받은 마스크는 진천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는 후원자의 뜻에 따라 학년별 등교일에 맞추어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임중혁 교장은 "학교내 확산을 막고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위기를 하루 빨리 극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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