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과 옥천군 기획감사실 직원 30여명은 14일 옥천읍 구일리에서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 옥천군 제공
옥천읍과 옥천군 기획감사실 직원 30여명은 14일 옥천읍 구일리에서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일손지원 인력을 총 동원해 긴급 태풍피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연이은 태풍(마이삭, 하이선)으로 188농가 61ha의 벼가 도복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은 지난 9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여 농가에 옥천군 산하 직원 300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돕기는 벼도복 및 과수 낙과 등의 농작물 피해를 입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로 응급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옥천군 종합민원과와 친환경농축산과 직원들이 옥천군 안남면 종미리 농가에서 봉사활동을를 시작으로 14일은 자치행정과, 경제과 직원 20, 15일은 재무과, 경제과에서 벼 도복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펼쳤다.

16일은 상하수도사업소, 18일은 도시건축과에서 일손돕기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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