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초는 16일 사단법인 동재국악진흥회의 지원으로 해금 만들기 체험 수업을 실시했다. / 상촌초등학교 제공
상촌초는 16일 사단법인 동재국악진흥회의 지원으로 해금 만들기 체험 수업을 실시했다. / 상촌초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16일 사단법인 동재국악진흥회의 지원으로 해금 만들기 체험 수업을 실시했다.

상촌초는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세종의 음악 브레인 박연, 학교에서 만나다' 대상학교로 선정돼 2학기 기간 중 매주 1회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금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국악 강사와 교사의 협력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해금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을 시작으로 해금의 구조와 주법을 배우고 다양한 민요와 산조곡들을 연주해 볼 예정이다.

이번 해금수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어 있던 음악 교과의 실기 내용들을 교육과정의 창의적 재구성 단계를 거쳐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국악 수업으로 진행하면서 수업의 흥미를 더했다.

장미현 교장은 "국악의 고장 영동에서 자라나는 우리학교 꿈나무들이 국악을 몸소 체험하고 전통의 미를 느껴볼 소중한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