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영역은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 소외계층 지원과 관련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취원율(52.68%) 목표 초과 달성과 유·초 연계 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인 '한글책임교육 공감한마당', 학부모·자녀 교육 사례 나눔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폐교를 활용한 '학부모성장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상시적·체계적인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고 맞춤형 학부모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도 우수사례로도 꼽혔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해주신 충북교육가족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므로 우수사례의 일반화와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며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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