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개발해 공유하는 캐릭터  '우왕이&좌왕이'.
충북대가 개발해 공유하는 캐릭터 '우왕이&좌왕이'.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대학교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메신저에서 활용 가능한 귀여운 캐릭터 '우왕이는 우왕좌왕'을 개발해 공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캐릭터 '우왕이&좌왕이'는 지난해 총학생회가 추진한 캐릭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신 트렌드와 대학 정서에 맞게 리파인한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감정·행동 표현 16종을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

충북대 캐릭터 이모티콘은 오는 24일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충북대학교'를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캐릭터 이모티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2만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 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재은 충북대 대외협력본부장은 "코로나 블루의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우왕이&좌왕이' 캐릭터를 개발했다"며 "내년은 충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충북대 학생 및 구성원 뿐만 아니라 동문, 지역민, 더 나아가 국민들 모두 추억이 깃든 학교생활을 떠올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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