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법주사 야간 전경. / 보은군 제공
보은 법주사 야간 전경.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법주사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1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4억(국도비 9억1천만원, 군비 4억9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20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팔상전과 금동미륵대불 등이 산재한 법주사의 문화재와 최근 확대 적용되고 있는 디지털 IT기술을 접목해 도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법주사의 가치를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활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전시·체험형 콘텐츠 보다는 개방된 야외 관람형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방식의 세계유산 향유 방안을 도입·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의해 개발된 콘텐츠를 2021년 부처님 오신날, 신화여행축제, 보은대추축제 등과 적극 연계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보은군은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2억1천만원)', '세계유산활용프로그램사업(1억원)' 등 문화재청 공모에 잇따라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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