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오후 5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만5천74명이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천814명이 줄어든 것으로 남학생은 전년보다 983명이 감소한 7천779명, 여학생은 831명이 감소한 7천295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예정자는 지난해에 비해 1천589명이 감소한 1만1천216명이 접수했고, 졸업생도 246명이 감소한 3천446명이 접수했다.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은 21명이 증가한 412명이 접수해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는 전년 대비 1천795명이 감소한 1만5천48명(99.8%), 수학 가형은 전년 대비 133명이 감소한 5천494명(36.4%), 수학 나형은 전년 대비 1천575명이 감소한 9천254명(61.4%)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은 837명이 감소한 7천546명(50.1%), 과학탐구 영역은 717명이 감소한 7천143명(47.4%), 직업탐구 영역은 32명이 감소한 58명(0.4%)이 지원했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388명이 감소한 1천89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2월 3일 시행되며, 시험 성적표는 2020년 12월 23일 응시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최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책상용 칸막이 설치를 비롯한 모든 제반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