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관계자들 21일 목포 찾아 예술인들 위로·격려

청주예총은 자매결연도시인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예술문화교류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청주예총은 자매결연도시인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예술문화교류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은 목포·신안예총(회장 임창성)과 함께 진행중인 '2020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위해 21일 목포시를 찾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최되는 '2020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는 목포문화예술인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청주예총과 목포·신안예총의 임원 및 참여 작가, 회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행사에 참여했다.

목포문화예술인회관에는 미술, 사진, 시화로 이루어진 총 80점의 작품교류전이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이날 찾은 임원과 작가 및 회원들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예술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목포문화예술인회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21일 청주예총 관계자들이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목포문화예술인회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21일 청주예총 관계자들이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운성 청주예총 회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긴 장마와 코로나19 유행으로 전 국민적으로 큰 피해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고, 특히 예술문화계에도 타격이 커 예술창작활동이 위축돼 예술인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청주·목포 간의 예술교류가 취소되지 않고 개최를 하게 됨을 다행으로 여기며 예술의 열정으로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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