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 이름으로 된 통장 만들어 기뻐요!'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유치원 및 전교생 32명 중 희망학생 21명이 지역농협과 연계하여 '1인 1통장 갖기' 장학적금에 가입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다모임'에서 1인 1통장 만들기 의견을 제시, 과반수의 학생들이 동의하여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의 올바른 경제관념을 기르고 자율적인 저축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출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매주 수요일을 저금하는 날'로 정하여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현명하게 용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금액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운영하고자 한다.

윤복자 교장은 "유치원생부터 모든 학생들에게 저축의 필요성을 심어주고 학생들의 의견을 독려하고자 1인 1통장 만들기를 추진했다"며 "저축을 통해 근검절약의 정신과 올바른 소비습관을 확립하여 미래의 경제흐름에 맞춰 성장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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