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명 재학생 국제 통용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금산하이텍고등학교 학생 8명이 국제 통용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금산하이텍고등학교 학생 8명이 국제 통용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하이텍고등학교(교장 한창원)의 방과후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폭넓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산하이텍고에 따르면 최근 재학생 8명은 10일간의 SCA자격 과정을 이수, 자격검정 시험을 통해 국제 통용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 취득 학생들은 지난 8월 운영한 '국제바리스타스킬자격증(SCA)' 취득 프로그램 참가자들이다.

금산하이텍고는 금산군에서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을 활용, 명품취업과 대학진학을 목표로 맞춤형 방과후 국가기술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중소기업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25명(50%)의 학생이 병역특례업체 취업이 확정됐고, 대학교 수시전형을 위한 각종 자격증을 미리 취득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과후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졸업 1인당 3.31개의 자격을 취득했다.

금산하이텍고는 올해 2학기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공교과 외에 타학과 전공 교과를 이수하는 고교학점제를 운영해 부전공 자격증 취득 및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한창원 교장은 "4차 산업 혁명으로 첨단 기술이 발전하고 글로벌 시대가 찾아온 만큼 시대 변화에 발맞춰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이 희망하면 전공 교과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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