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유·초등수석교사회가 도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쌍방향 수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사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원격수업 강화에 필요한 내용을 주제별로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도내 유·초등 교사 35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강좌는 ▶윤종근 수석교사(동주초)의 '온라인 수업 동영상을 만들자' ▶이경원 교사(경기도 모당초)의 '교사 교육과정으로 살아가기' ▶이희숙 수석교사(성화초)의 'Zoom 활용 수업, 어떻게 하지?' ▶정해경 수석교사(증평초 병설유치원)의 '신문지 막대로 놀아요' 등 4편이다.

온라인수업 자료 제작과 실시간 쌍방향 수업 진행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돼 있다.

윤종근 수석교사는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고민을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며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수업 방법으로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또 다른 형태의 미래교육으로 수업혁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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