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는 28일 생신을 맞은 관내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생일 케이크를 전달했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는 28일 생신을 맞은 관내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생일 케이크를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임명수)는 28일 생신을 맞은 관내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생일 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날 추진된 행사는 홀몸 어르신의 실제 생신날 생신케이크를 전달하는 남일면 특수시책 사업으로 국민은행 분평지점(지점장 이규남), 현대종합상사(대표 한범수)과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일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진모(80·여) 어르신은 "많은 분들이 직접 찾아와 축하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떡케이크와 쌀, 커피믹스, 휴지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선물까지 받으며 축하노래를 들으니,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일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소외된 이웃이 많다"며 "이웃의 소중한 기념일을 축하하고 마음을 나눠 외로움을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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