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2020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존 다양한 현장 체험 위주 방식에서 온택트(온라인과 언택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에 강한 학생층 대상 프로그램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 탐방, 과학 분야별 과학자 강연·토크쇼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과학실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연구 기관 방문이 제한되는 상황을 고려해 대덕특구 랜선 투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을 돌아볼 수 있다.

개막 이벤트로는 지난 20년 동안 다양하게 변화한 사이언스페스티벌의 어제와 오늘 영상이 선보인다.

이 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세계과학문화포럼은 '과학으로 지키는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코로나19 시대 소통의 법칙, 과학과 문화의 융합 등의 강연과 토크쇼가 진행된다.

토크쇼에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치료제, 백신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축제기간 깜짝 이벤트로 무인카페 로봇과 민원안내 로봇이 시청사에서 7일 시연회를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축제는 7일부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