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컨벤션센터 가설 울타리를 이용한 자살예방 홍보. / 대전시 제공
대전컨벤션센터 가설 울타리를 이용한 자살예방 홍보.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20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됐다.

5일 대전시와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가설울타리를 이용한 자살예방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와 건설관리본부, 지역 향토건설사인 계룡건설, 인덕건설㈜과 함께하는 민관협력자살예방 홍보사업으로 현재 공사 중인 대전컨벤션센터와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두 곳의 가설울타리에 부착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가설 울타리를 이용한 자살예방 홍보.  / 대전시 제공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가설 울타리를 이용한 자살예방 홍보. / 대전시 제공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당신, 그리고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알림판과 함께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를 안내한다.

센터는 중구지역 건설 현장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제춘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24시간 상담전화, 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자살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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