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초 학생들이 마을을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 청산초 제공
청산초 학생들이 마을을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 청산초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청산초등학교(교장 이종욱)는 초록학교 교육 활동과 다울 어린이회 학생 자치활동의 일환으로 환경 캠페인 '청산 동네 한 바퀴 플로깅(Plogging)'를 진행하고 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걷기'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 자세와 비슷하기 때문에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활동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교내 학생자치회 주도로 학생들이 직접 협의하고 준비했다.

행사 신청자가 많아서 2회에 걸쳐 운영했다.

1차 활동은 1,3,6학년을 중심으로 지난달 21일 청산면 시가지와 보청천 일대로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고 2차 활동으로 5일 2,4,5학년을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이종욱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이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을 거승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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