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고교생 4만4천53명 가운데 1.8%(781명)가 학업을 중단했다. 이는 전국 평균(1.7%)보다 0.1%p 높다.
학업중단 사유는 761명이 학업·대인관계·학교 규칙 등 부적응(397명), 해외 출국(39명), 질병(35명) 등의 문제로 자퇴했다. 또 20명은 학칙 위반에 따른 징계(11명)와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의 요청(9명)으로 퇴학 처분됐다.
반면 충북 초·중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4%, 0.6%로 각각 전국 평균 0.7%, 0.8%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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