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이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호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이용건수를 분석한 결과, 앱을 이용한 호출은 지난해 1월 5천605건에서 올해 8월 9천10건으로 3천405건(60.75%) 늘고, 인터넷을 이용한 호출은 2천759건에서 757건으로 2천2건(72.6%) 감소했다.

지난 8월 한달 간 호출앱 이용 건수는 모두 9천10건으로 전체 호출 4만4천88건의 20.5%를 차지했다.

시는 이용객들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쉽게 호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폰에서만 가능했던 호출 앱 이용은 지난 2월 아이폰용을 개발하고 보호자도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 방법을 다양화했다.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들은 전화나 인터넷 홈페이지, 호출 앱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호출 앱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되고, 회원등록 문의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42-612-10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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