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중학교(교장 정민교) 1학년 양익종 군이 충청북도 교육청이 주최한 '2020년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시부문에 '신념 위에 피어나는 작은 꽃'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22~8월 21일까지 실시된 이번 청렴 콘텐츠 공모전의 주제는 생활 속의 청렴 이야기 및 부패 방지(청탁금지법 등) 관련, 청렴ㆍ공정한 사회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 기타 반부패·청렴 관련 내용이었다.

양익종 군의 시는 순수 창작물로서 청렴한 충북 교육을 위한 홍보·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익종 군은 "평소에 시 쓰는 것을 좋아했던 차에 '청렴'이라는 소재와 집 앞에 피어난 꽃이 흡사한 점이 있다고 느껴 마음을 담아 시를 쓰게 됐다"며 "예상치 못하게 우수작품이 되어 상도 타고, 도교육청 홈페이지 게시되고 청렴 홍보(교육) 자료로 활용된다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교 교장은 "시를 읽어보니 학생의 눈으로 보는 청렴에 대한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독창적이고 순수한 표현을 살린 멋진 작품이다. 이 시를 통해 충북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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