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 이지함 상을 수상한 김종성씨가 김동일 보령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토정 이지함 상을 수상한 김종성씨가 김동일 보령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라면 김종성씨를 제4대 토정 이지함 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시상식은 매년 화암서원 추기제향 시 시상해왔으나 코로나19로 취소하고 이날 개별 시상했다.

김종성씨는 청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청라면 체육회장을 맡으면서 주민화합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후원으로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씨는 2016년부터 어르신 67명에게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고 있고 매월 2회 저소득 18가정에 대한 밑반찬 지원, 저소득 어르신 목욕탕 나들이, 한 부모 가정 도서지원, 독거어르신 생신 상 차려드리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 2019~2020년 1천만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복지 위기가구의 지속적인 발굴 및 신속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과 함께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주거환경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청라면사무소 및 봉사단체와 더불어 저소득 독거노인 말벗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토정 이지함 상은 보령이 낳은'위대한 철인'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웃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애민사상을 실천한 사람, 또는 학술이나 문화 발전에 공헌한 보령시민 또는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1명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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