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변화된 여행트렌드에 맞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인 '대전투어패스'를 출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대전 투어패스는 이용 가능한 유료관광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여행자가 어디로 갈지 스스로 선택하는 관광패스다.

특히, 패스권 구입 시 제휴 숙박시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실속형 관광상품이다.

오월드와 국립중앙과학관, 엑스포과학공원 등 유료관광지 3곳을 할인 이용할 수 있는 기본권과 패키지권으로 구성됐고, 제휴 숙박시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기본권은 성인 1만6천500원, 어린이 9천900원이고, 오월드 자유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권은 성인 2만9천500원, 어린이 2만3천900원으로 할인 이용 가능하다.

투어패스 소지자는 제휴 숙박 및 식음료 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고, 성심당 본점에서 튀김소보로 빵을 준다.

구매는 온라인에서 '대전투어패스'로 검색하면 되고, 관광객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관광지 매표소에서 티켓 수령 후 입장할 수 있다.

박도현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투어패스는 통합관광플랫폼 구축의 의미가 있고 관광객 분산이나 안전여행에도 적합하다"며 "유료관광지와 체험형 관광상품 등을 발굴해 투어패스로 연계하고 숙박과 식음료 제휴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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