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신춘옥)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원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지난 5월 1차시험 4명, 8월 2차시험 8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센터의 체계적인 지도와 다양한 지원, 학생들의 의지와 열정이 조화돼 알찬 결실을 맺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합격한 청소년들과 영동군, 센터 관계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춘옥 센터장은 "우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성과를 계기로 다른 청소년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검정고시합격 후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입시설명회와 1:1대학입시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도 더 나은 학습환경 구축 후, 검정고시대비학습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동군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건강검진, 급식꾸러미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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