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의원들이 7일 대덕구의회 본회의실에서 '대전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고 있다. / 대덕구의회 제공
대덕구의회 의원들이 7일 대덕구의회 본회의실에서 '대전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고 있다. / 대덕구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는 7일 대덕구의회 본회의실에서 '대전혁신도시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덕구의회는 "혁신도시법 제정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지정돼 150여 공공기관이 이전됐지만 대전은 정부대전청사와 대덕연구단지, 세종행정복합도시가 설치됐다는 이유로 혁신도시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중 대전과 충남만이 혁신도시가 없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조속한 지정이 꼭 필요하다"며 "지난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혁신도시지정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 절차를 앞둔 상태에서 심의가 연기돼 대전 시민들의 상실감이 매우 크다"면서 "정부는 수도권 집중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하루속히 심의를 개최해 대전혁신도시를 반드시 지정하고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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