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을 치료하는 병동에 근무했던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거주하는 청주의료원 격리병동 간호사 40대 A(85번)씨가 지난 8일 오후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9월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격리병동 동료 B(40대)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격리 해제 전 이뤄진 검사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B씨와 접촉한 의료진·환자 등 27명은 자가격리됐고, 이 중 배우자 등 가족 2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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