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검찰이 이번 주 무소속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의 '골프장 고가 매입' 의혹과 관련, 고발인 측을 소환해 조사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동수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박 의원을 고발한 A씨를 오는 15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박 의원은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이던 2009년 지인이 소유한 충북 음성군의 골프장을 시세보다 200억원 비싼 값에 사들여 건설공제조합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며 A씨로부터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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